김건희 여사 숙명여대 석사 논문 표절 확정 수순 <br />민주동문회 "조사 결과에 이의 신청 않겠다" 통보 <br />연진위, 조만간 회의 열어 표절 확정할 예정 <br />검증 시작 3년 만에 결론…징계절차 등 후속 논의<br /><br /> <br />김건희 여사의 숙명여대 석사 논문이 표절이라는 조사 결과에 대해 김 여사는 물론 의혹을 제기한 민주동문회 측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하면서 논문 표절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는 징계 절차를 논의할 예정인데 학위 취소까지 이어질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양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건희 여사가 지난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석사 학위 논문이 표절 확정 수순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숙명여대는 표절 의혹 제보자인 민주동문회가 논문이 표절이라는 조사 결과에 이의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에 이어 민주동문회도 이의 신청을 하지 않으면서, 연진위는 조만간 회의를 열고 논문 표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2년 논문 검증에 들어간 지 3년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제 남은 건 징계 절차 등 학교의 후속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숙명여대 관계자는 연진위에서 조사 결과를 확정한 뒤 총장에게 보고하고, 징계 사유가 있다고 판단되면 최종적으로 교육대학원위원회가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징계에는 논문 철회와 수정 요구 등이 있는데, 최고 수위 징계인 논문 철회가 결정될 경우 석사 학위는 취소됩니다. <br /> <br />민주동문회는 연진위에서 구체적인 조사 결과와 향후 계획 등을 알려주지 않고 있다며, 빠른 학위 취소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영주 / 숙명민주동문회장 : (민주동문회에서 조사한 표절률이) 최소 48% 이상이라고 제보를 했기 때문에요. 이건 당연히 학위 취소가 돼야 할 수준이라고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만약 논문이 철회되고 석사학위가 박탈된다면 김 여사의 국민대 박사 학위도 취소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디자인 :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2602035043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