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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잠룡, 3·1절 '동상이몽'..."개헌 이뤄야" "정권교체" / YTN

2025-03-01 3 Dailymotion

여야 대권 주자로 꼽히는 이른바 '잠룡'들은 일제히 SNS를 통해 3·1절 기념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선조들의 희생을 기린다는 뜻은 모두 같았지만, 개헌과 정권교체 등을 놓고선 저마다 다른 속내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개 행보를 시작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3·1절 아침 SNS에 올린 글입니다. <br /> <br />기미 독립 선언서 구절을 인용하며,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이 없었다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거라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'29번의 탄핵'과 '계엄'을 언급하며 민주당과 윤 대통령을 싸잡아 비판하고, 동시에 차기 대통령은 개헌과 임기 단축에 나서야 한다는 자신의 주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대권 도전을 시사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일제 강점기 대표적 시인인 이육사의 시를 SNS에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3·1절에 간절히 돌아보는 시라는 말 외에 별다른 설명은 붙이지 않았는데, 일제에 저항하는 시를 인용해 자신의 대권 의지를 강조한 거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이육사 시인의 다른 시를 인용해 3·1절 기념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계엄군을 막아낸 시민들과 응원봉 집회가 국가적 환란을 이겨냈다고 언급하며, 비상계엄 사태를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이야말로 선열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정권교체 의지 또한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야권 내 다른 잠룡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탄핵 찬성 집회를 광복군에 빗대며 윤 대통령이 파면될 거라고 강조했는데, <br /> <br />동시에 개헌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대권 주자로서의 각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유승민 전 의원과 김부겸 전 총리는 탄핵 찬성과 반대로 나뉜 사회적 갈등을 언급하며 3·1절이 국민 통합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목소릴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이승창 <br />영상편집;전주영 <br />디자인;김효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30119573712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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