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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파국' 뒤 모인 유럽 정상들..."전후 안보 연합 추진" / YTN

2025-03-02 40 Dailymotion

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파국으로 끝난 뒤 유럽 주요 지도자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의 방위 강화에 한목소리를 내면서 우크라이나 평화를 보장할 안보 연합을 추진하기로 했는데, 미국이 주도하는 종전 논의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런던에서 조수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워싱턴 회담이 결렬된 지 이틀 만에 유럽 지도자들이 영국 런던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해 프랑스와 독일 등 10여 개국 정상, 그리고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나토 사무총장도 함께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를 주재한 뒤 스타머 영국 총리는 프랑스, 우크라이나와 함께 마련할 전후 안보 계획을 다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후 안보 계획에는 여러 나라가 참여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스타머 총리는 또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적으로 종전안을 만들어 미국에 제시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 키어 스타머 / 영국 총리 : 우크라이나 (종전) 협정을 수호하고 평화를 보장할 '의지의 연합'을 추진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유럽 각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와 함께 방위력 강화에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외교 행보를 지켜보며 미국에 대한 안보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위기감이 유럽에서 커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유럽 재무장 계획을 이번 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재정 압박 속에 방위비 증액을 놓고 고심하는 나라들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올라프 숄츠 / 독일 총리 : 이번 주 정상회의에서 EU 회원국들의 방위비 지출을 어떻게 늘릴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번 회동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미국과 유럽 정상 간의 회의를 거듭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종전 문제를 놓고 서방이 분열해서는 안된다며 중재에 나서 앞으로의 역할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0306524625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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