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동과 유럽 주요 국가의 정상과 외무 장관들이 이집트 카이로에 모여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초래한 인도적 재앙을 즉각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엇갈린 이해관계를 풀어내고 분쟁을 실질적으로 멈추게 할 기본 원칙은 도출하지 못해 공동선언을 채택하지 못한 채 회의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21일 카이로에서 열린 '평화를 위한 정상회의'에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휴전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방국들도 무력이 아닌 대화로 분쟁 해법을 찾을 것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동·아프리카 정상들은 무력 충돌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는 팔레스타인의 권리 보호에 무게를 실은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" 가자지구에서 우리 국민을 국경 너머로 이주시키려는 시도에 대해 경고한다"며 팔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자국으로 팔레스타인인을 이주시키는 방안에 명확히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정상회의에는 이번 사태의 당사자인 이스라엘은 아예 대표자를 보내지 않았고 미국에서는 이집트 대리 대사가 회의장에 있었으나 아무런 발언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02203325016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