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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타냐후 "구호품 반입 전면 중단"...하마스 "싸구려 협박" / YTN

2025-03-02 1 Dailymotion

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단계 휴전 시한이 지난 뒤에도 휴전 연장에 합의하지 못하자 가자지구에 다시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를 압박하기 위해 가자지구로 가는 구호품까지 모두 막기 시작했는데 국제사회의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자지구 내 유엔 지원 센터 앞은 구호품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천진난만하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며 부모들은 또다시 생존을 걱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정부가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구호품 반입을 모두 막기 시작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살라 알 하즈 하산 / 가자지구 주민 : 우리는 죽어가고 있어요. 전쟁도 원치 않고, 쫓겨나는 것도 아이들이 굶주리는 것도 원치 않습니다. 전쟁 중에 우리는 동물 사료까지 먹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1단계 휴전이 끝난 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슬람 라마단과 유대교 유월절 기간까지 휴전을 연장하자는 미국의 중재안을 수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하마스가 휴전 연장 대신 2단계 휴전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며 반대하자 구호품 중단으로 압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벤야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하마스는 원조를 받으려는 가자지구 주민들을 학대하고 총격을 가하고 있습니다. 인도적 지원이 우리를 향한 테러의 예산이 됐습니다. 여기에 우리는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의 강수에 하마스는 "싸구려 협박이자 전쟁 범죄"라며 여기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휴전 합의를 중재하고 있는 이집트는 구호품을 막는 것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바드르 압델라티 / 이집트 외무장관 : 국제사회의 원조를 집단적 처벌과 기아를 위한 무기로 쓰는 것은 허용돼선 안 되며 허용될 수도 없습니다. 이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로, 국제 인도법에 대한 명백하고 노골적인 위반입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당초 2단계 협상에서 논의할 예정이던 남은 인질의 석방도 당장 해야 한다며 하마스에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는 인질을 석방할 유일한 길은 하루빨리 이스라엘이 2단계 협상에 나서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42일간의 휴전은 끝나고 양측의 팽팽한 신경전 속에 대화보다 총성이 먼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0306524636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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