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%의 관세 부과를 강행한 캐나다를 향해 미국 은행의 캐나다 내 영업 불허를 거듭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는 SNS에 올린 글에서 "캐나다는 미국 은행이 캐나다에서 사업을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지만, 캐나다의 은행은 미국 시장에 넘쳐난다"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북부 국경을 접한 이웃 나라이자 자유무역협정 협정국인 캐나다에 25%의 관세 부과를 강행한 당일에 미국 은행의 캐나다 진출이 허용되지 않는 것을 공평하지 않다고 강조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는 이번 관세가 마약뿐만 아니라 불공정한 무역과 경제 관계도 배경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한 달간의 유예 기간에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음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는 SNS에 올린 별개의 글에서 "기업들이 미국으로 오면 관세는 없을 것"이라고 적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는 지난달 3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1차 전화 통화를 마친 뒤 "캐나다는 미국 은행의 개점이나 영업을 허용하지 않는다"고 밝혔는데, 이번에 같은 불만을 재차 피력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튿날인 지난달 4일 트럼프는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한 달 유예했지만, 결국 관세 부과를 강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는 SNS에 올린 별개의 글에서 "불법 시위를 허용하는 모든 대학, 학교에 대한 연방 기금은 중단될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선동자는 투옥되거나 그들의 나라로 영구 추방될 것이다. 미국 학생은 영구 퇴학당하거나 범죄에 따라 체포될 것"이라며 "마스크 착용 금지"라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 CNN은 "트럼프의 게시물은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학생 시위대가 뉴욕 버나드대 건물을 점거한 지 며칠 후에 올라온 것"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에는 마스크와 카피예(아랍 전통 복식 두건)를 두른 시위대가 학장 사무실 밖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0501324067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