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, ’곽종근 지인 통화 녹취’ 고리로 공세 <br />"곽종근, 양심선언 회유·겁박 받아…진술 오염" <br />민주, 윤 대통령 탄핵심판 헌재 결론 승복 강조 <br />이재명 "폭동 예고 온라인 글, 역사 흐름 못 바꿔"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여야 여론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'국회에서 인원을 끌어내란 지시를 받았다'고 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의 진술이 오염됐다고 주장했고, 야당은 헌법재판소 결론을 두고 폭력을 선동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정인용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가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을 앞두고 연일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곽종근 전 사령관이 처음으로 '인원을 끄집어내라'는 지시를 받았단 폭로를 하기 전날인 12월 5일, 지인과 나눈 통화를 어제 한 언론이 보도했는데, 여당은 이를 고리로 윤 대통령 내란죄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아침 회의에서 곽 전 사령관 통화 녹취를 보면 양심선언을 회유 받고 겁박 받은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윤 대통령 내란죄 핵심 근거가 모두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제 민주당 의원들이 양심선언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그간의 수사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면서 헌법재판소도 오염된 진술을 근거로 잘못된 판단을 내린다면 국민이 납득하지 못할 거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원내대표는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결론을 신속히 내려줄 것을 재차 강조했는데, 헌재가 직무정지를 장기화하기 위해 꼼수를 쓴다며 탄핵 각하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민주당은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에 승복해야 한단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SNS에,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폭동을 예고하는 온라인 글이 올라오는 것을 두고, 그런 방식으론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마틴 루터 킹 목사는 폭력이 단지 새로운 더 복잡한 문제를 만들어낼 뿐이라고 했다면서 폭력선동은 대가를 치를 거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민주공화국의 원리이자 원칙은 마음을 움직이는 거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한민국은 역사에 남을 평화혁명을 완수한 위대한 '대한국민' 보유 국가라며, 대한민국의 민도는 폭력에 좌우될 수준이 아니라고 했습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30610324776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