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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'내통 발언' 후폭풍..."정치보복 자인" vs "분열 극복 과정" / YTN

2025-03-07 129 Dailymotion

"이재명, 총선 개입 인정…대놓고 정치보복 자인" <br />"비명횡사 공천…궁예 관심법과 다를 게 뭔가" <br />"선거법 2심 선고 앞두고 지지층 결집 노린 발언"<br /><br /> <br />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년 전 자신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당내 일부가 검찰과 짜고 가결시켰다는 이른바 '내통설'을 둘러싸고, 정치권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명계에선 그냥 넘길 일이 아니라며 들끓는 분위긴데, 여당도 비판 대열에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정현 기자! <br /> <br />이 대표 발언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국민의힘은 이 대표 발언, 그러니까 2년 전 자신 체포동의안 사태 배경에 당내 일부와 검찰 간 내통이 의심된다는 주장을 고리로, 민주당 내 분열의 틈을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이 대표가 사실상 총선 공천 과정에 개입했음을 인정한 것과 다름없다며, 대놓고 정치 보복을 자인한 셈이라고 직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순 짐작만으로 비명횡사 공천 숙청을 했다는 이 대표 행태가 궁예의 관심법과 다를 게 무엇이냐며 비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양수 사무총장도 이 대표의 이번 발언은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선고를 앞두고 유죄 판결이 나올 경우 비명계 반발에 직면할 것에 대비해 미리 지지층 결집을 노린 것이라고 비판적으로 해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내 비명계에서도 질타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이 대표가 당 안팎의 비명계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며 '통합'을 강조해왔던 만큼 배신감은 더 크다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박용진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, 이 대표가 돌연 지난 일을 두고 논란을 자초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며 또다시 자신만 바보가 된 느낌이라고 날을 세웠고, <br /> <br />김두관 전 의원도 일부 친명계가 사과는커녕 이 대표 호위무사가 돼 당내 분열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거듭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 대표와 친명계는 어떤 입장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친명계에선 이 대표가 상당한 정보에 근거했을 가능성이 있다며, 방어선을 치는 분위깁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,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는 이 대표에겐 가장 중요한 정치적 계기 가운데 하나라고 할 정도로 영향이 컸다며, <br /> <br />대표 입장에선 내통을 확실하게 느낄만한 계기가 있던 상황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비해 당내 포용과 통합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30710441686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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