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정채운 앵커, 조예진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인철 참좋은경제연구소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와이드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◇앵커> 국민연금 얘기하셔서 좀 여쭤보자면 이번에 홈플러스 사태로 국민들이 노후대비를 위해서 한 푼, 두 푼 모은 국민연금이 60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손실에 놓였다는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◆이인철> 맞습니다. 2015년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에 국민연금이 상환전환 우선주라는 방식으로 약 6000억 원 정도를 투자한 거예요. 그런데 이 상품은 나쁘지는 않아요. 담보도 있고 연 이자에 이자가 붙어서 10% 가까운. 그러다 보니까 이게 늘어나서 이 경우가 1조 1000억 원까지 불어났다고 하는데 평상시에는 배당받고 그리고 엑시트, 매각할 때는 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좋았는데 문제는 기업회생절차 시작하다 보니까 손실이 불가피하다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우려가 나오니까 국민의 노후자금까지 홈플러스 때문에 피해를 본다고? 이런 우려가 나오니까 국민연금공단이 보도자료를 냈어요, 지난 주말에. 총 6121억 원을 투자했다. 그리고 지금까지 배당으로 3131억 원을 회수했다, 이 얘기는 아직 투자 원금의 절반은 회수하지 못했다는 의미거든요. <br /> <br />그런데 문제는 뭐냐? 앞서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개인 투자자들도 피해를 봐요. 왜냐? 이게 홈플러스 측이 기업회생 신청 직전까지도 개인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단기어음, 단기어음 CP라는 건 뭐냐. 전단채 단기어음은 보증이 없어요. 그러니까 최우선 변재대상에서 후순위예요. 그런데 이것을 거의 1900억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서 물론 개인보다는 기관투자자들의 피해가 더 큰데 이게 모럴해저드를 자처할 뿐만 아니라 손실 규모, 회수 가능성에 대해서 아마 끝까지 논란이 될 가능성이 저는 높다고 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담 발췌 :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<br /> <br />#Y녹취록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30908440446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