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'민감국가'로 분류하기로 했다는 것은 최종 결정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미 한국대사관과 주한 미국대사관을 통해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아직 확정된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와 관련한 한미 간 사전협의는 없었고, 미 에너지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상황 파악부터 먼저 하고, 그 다음에 여러 가지 협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미 외교가에서는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분류할 예정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민감국가로 분류될 경우 원자력이나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력이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미국 에너지부에서 민감국가로 지정한 국가들은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북한과 인도, 이스라엘 등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동맹국인 한국을 민감국가로 분류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한국 정치권과 학계에서 '핵무장론'이 대두한 것과 관련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31116005896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