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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라도나 사망 5년 만에 첫 공판..."의료진 미필적 고의 살인 혐의" / YTN

2025-03-12 4 Dailymotion

지난 2020년 세계적인 축구 스타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아르헨티나 검찰이 당시 의료진들을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11일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산이시드로 형사법원에서 5년 전 마라도나 치료를 담당했던 의료진 7명에 대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마라도나는 2020년 11월 뇌수술을 받고 자택에서 회복하던 중 심부전과 급성 폐부종으로 60살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아르헨티나 검찰은 당시 마라도나를 집에서 치료하던 의료진들이 제대로 된 조처를 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파트리시오 페라리 산이시드로 지방검찰청 검사는 2020년 11월 25일 숨지기 직전 침대에 누워 있던 마라도나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페라리 검사는 마라도나가 위독하다는 징후가 무시됐고, 최소 12시간 동안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는 명백한 신호가 있었다는 의료 전문가 위원회 소견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페라리 검사는 방청석에 앉은 마라도나 유족들 앞에서 "고인이 된 스타가 받은 치료는 재앙적이고 전례 없는 것"이라며 "누구도 각자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라도나 주치의였던 레오폴도 루케를 비롯한 피고인 측 변호사들은 "치료 방식과 형태는 모두 가족과 협의하며 진행했다"면서 살인의 의도가 없다는 점을 피력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고인들에게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은 25년으로 채택된 증인 규모를 고려할 때 변론 절차는 앞으로 4∼5개월간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첫 공판이 열린 법정 밖에서는 마라도나 팬들이 몰려와 정의 구현을 외치며 당시 의료진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1207594858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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