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관세 협의를 위해 미국을 찾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다음 달 2일로 예고된 상호관세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관세 면제 또는 비차별적 대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 본부장은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 방미 중에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 등을 면담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본부장은 FTA를 통해 관세뿐 아니라 미국 측이 제기하는 우리의 비관세 조치도 상당 수준으로 해소됐다며, 양국 간 교역이 양적·질적으로 확대됐다는 점을 적극 설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연설에서 "한국은 미국 관세의 4배"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양측 인식차에 대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설명하고, 이를 근거로 상호 관세가 고려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국 측도 한미 FTA에 따라 양측 관세는 0%에 가까운 수준이라는 걸 인식하고 있었다며, 관세 조치 등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지속해 상호 호혜적인 진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본부장은 지난 12일부터 부과된 철강, 알루미늄에 대한 25% 관세를 놓고선 한국 철강 관세 면제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철강 수출이 미국 산업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고, 오히려 미국에서 생산이 부족한 품목의 공급 등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와 하방산업 경쟁력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1508103967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