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 에너지부가 한국을 '민감국가'로 지정한 것과 관련한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, 정작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큰일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국한된 일로 민감한 정보가 부주의하게 취급된 일이 있었다며 한국이 명단에 오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주한미국대사관이 주최한 좌담회에 참석한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, <br /> <br />최근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셉 윤 대사대리는 먼저 한국이 민감국가 명단에 오른 사안은 지나치게 크게 볼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치 큰 문제인 것처럼 통제 불능이 되어 유감이라고 표현하며 현 상황을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이 민감국가로 지정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셉 윤 대리는 오로지 미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 실험실에 국한된 건데, 여기에 한국인이 작년에 2천 명 넘게 오다 보니 한 사건이 있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, 일부 민감한 정보에 대한 취급 부주의가 있었다며 명단 지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일부 언론이 명단 지정은 정책 때문이고 인공지능과 생명공학 등 협력에도 영향을 미칠 거라 보도했는데 이는 틀렸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외교부도 미 에너지부 연구소에서 생긴 보안 문제가 민감국가로 지정된 배경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,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급 당국자로부터 관련 대응책 등을 보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안덕근 산자부 장관의 방미를 앞두고 자리가 마련된 만큼 미 측에 제시할 대응 방안도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지연 <br />디자인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31822415487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