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세대·차의과대, 미복귀생 ’제적 예정 통보’ 계획 <br />복귀 마감 기한 지난 다른 대학들도 후속 절차 준비 <br />"수업 가능한 복귀 기준은 대학들이 판단할 것"<br /><br /> <br />대학들이 미복귀 의대생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, 먼저 복학 신청을 마감한 연세대 등이 실제 행정 조치를 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역시 더는 구제책이 없다고 재차 강조하면서, 복귀 기한이 임박한 다른 의대생들에게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대학의 행정 조치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세대학교와 차의과대 의전원이 1학기 등록을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제적 예정 통보를 발송할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연세대의 경우 복귀 기한인 지난 21일까지 재학생 55%가량이 등록을 마친 거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대, 고려대 등 복귀 마감 기한이 지난 다른 대학들도 후속 절차를 준비 중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은, 미복귀로 제적·유급된 의대생에 대해 별도 구제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꼭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'의대 정원 동결' 조건인 정상 수업이 가능한 복귀 기준에 대해서는 대학들이 판단할 거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의과대학 총장들은 '과반 수준 복귀율'을 교육 가능 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학교별로 복귀율에 차이가 나도 의대 정상화를 위해 공동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양오봉 / 의대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 공동회장 : 너무 수치에 국한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수업이 진행될 수 있다고 판단되면 모두 같은 보조를 취하기로 그렇게 결정을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신청 마감한 대학 복귀율이 절반을 넘기고, 정부는 추가 조치가 없다고 못 박으면서 복학 기한이 임박한 의대생들의 심리적 압박감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양영운 <br />디자인:이가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2423000844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