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는 어제(24일)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심판 기각 결정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심판 역시 기각 가능성이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, 민주당은 파면 결정은 당연하다며 헌재가 즉각 선고 일정을 잡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오늘 국민의힘 반응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어제(24일)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기각한 헌법재판소 판단에 고무된 분위기가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물론, 한 대행 사건과 별개의 사안이지만, 대통령 탄핵심판 역시 기각이나 각하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대감이 읽힙니다. <br /> <br />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탄핵소추위원이었던 권성동 원내대표는 대통령 탄핵심판에, 개인적 판단으로는 기각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헌법재판의 구조가 과거 박근혜 대통령 당시와 다른 점, 사안 자체도 다른 점을 종합해서 고려할 때 저의 개인적 판단으로는 기각 가능성이 있다고….] <br /> <br />국민의힘 핵심 관계자 역시 헌법재판관이 만장일치보단 개별적으로 법리에 따라 판단하는 분위기로 보인다며,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내일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선고를 앞둔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집중 공세도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장외투쟁, 천막당사는 항소심 판결에 불복하려는 포석이라며, 이 대표가 판결에 승복하겠단 대국민 약속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여당은 한 대행이 복귀하자, 본격적인 민생 현안 논의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산불 피해 지원 예산 등 재난 대응 예비비 2조 원을 포함한 추가경정 예산을 상의하겠단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은 연일 헌재가 대통령 탄핵 판을 빠르게 결론 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이틀째 서울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아침회의를 열고, 당장 내일이라도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선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찬대 원내대표는 한 대행 선고도 끝낸 만큼 내란수괴 윤 대통령 선고를 미룰 이유가 사라졌다며 헌재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선고가 지체될수록 헌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32515515283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