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 4~6선 의원 헌재 앞 긴급 기자회견 <br />"선고 지연으로 국민 분열…헌재, 윤 신속 파면" <br />여당, 내일 민주당 초선·이재명 등 72명 고발 <br />안철수 "이재명, 초선 앞세워 겁박…대선 노림수"<br /><br /> <br />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되면서 정치권 갈등의 골도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중진 의원들은 오늘 헌법재판소를 찾아 장외투쟁에 나서고, 여당은 내일 이재명 대표 등을 내란선동죄로 고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여야 입장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중진 의원들은 오늘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종결되고 한 달이 지났지만, 선고기일이 잡히지 않으면서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국민 분열이 깊어지고 있다며 헌재의 신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한 대행 재탄핵 절차에 들어가겠다며 오늘(30일)까지로 시한을 제시했는데요. <br /> <br />박찬대 원내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도 잠시 뒤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예고했는데, 마 후보자 임명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최상목 경제부총리의 탄핵도 추진하고 있는 만큼, 이번 주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원내 관계자는 YTN에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할 것 같다며, 늦어도 다음 달 1일에는 본회의가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내일 민주당 초선 의원들과 이재명 대표, 방송인 김어준 씨 등 72명을 내란음모죄와 내란선동죄로 고발합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한 대행 재탄핵뿐만 아니라 권한대행직을 승계받게 될 국무위원들 '줄 탄핵'까지 예고한 데 대한 반발인데요. <br /> <br />권성동 원내대표는 어제 긴급 간담회를 열어 내각 총탄핵을 시사한 건 국무회의를 없애겠단 뜻이고, 곧 대한민국 정부를 전복시키겠다는 거라며 고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철수 의원은 오늘 아침 SNS를 통해 더 큰 문제는 초선을 앞세운 이 대표라며 이는 선거법 사건 대법원 판결과 대장동 비리, 대북송금 사건 같이 여전히 산적한 사법리스크를 없애고 서둘러 대선을 치르기 위함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상현 의원도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어, 김어준 씨를 야권 상왕으로 규정하며 민주당을 향해서는 공포정치의 중단을, 헌재를 향해서는 신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33010331638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