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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낮 유학생에 수갑..."친팔 시위 비자 취소 300명 이상" / YTN

2025-03-27 2 Dailymotion

미 이민단속국 유학생 체포 장면 CCTV 포착 <br />체포된 튀르키예 유학생, 친이스라엘 비판 기고 <br />"반이스라엘 시위 관련 300명 이상 비자 취소" <br />’친팔레스타인 시위’ 한인 학생 영주권 박탈<br /><br /> <br />트럼프 행정부가 과거 친팔레스타인 시위 가담을 이유로 대학가에서 3백 명 넘는 외국인 유학생 비자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튀르키예 출신 유학생이 대낮에 길 한복판에서 수갑에 채워져 끌려가는 장면이 CCTV에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길을 가던 학생을 가로막더니 배지를 보여주며 체포를 시도합니다. <br /> <br />주변에서 하나둘 모여드는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. <br /> <br />학생의 핸드폰을 뺏은 뒤 뭔가를 설명하는 듯 합니다. <br /> <br />가방을 벗긴 뒤엔 등 뒤에서 수갑을 채우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뭐하는 거냐는 행인의 질문에 이들은 경찰이라고 답합니다. <br /> <br />[행인 : 지금 뭐하는 거예요? (경찰입니다.) 경찰 같지 않은데. 왜 얼굴을 가리고 있어요?] <br /> <br />체포된 학생은 터프츠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튀르키예 출신 뤼메이사 외즈튀르크. <br /> <br />지난해 대학본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학내 신문에 실었던 학생입니다. <br /> <br />변호인은 법원의 명령을 무시하고 당국이 학생을 루이지애나 구금 시설로 옮겼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곧 추방을 강행하려는 수순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루비오 국무장관은 반이스라엘 시위와 관련해 비자를 취소한 외국인이 3백 명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마코 루비오 / 미국 국무장관 : 미치광이들을 찾아낼 때마다 비자를 취소하고 있습니다. (비자를 취소한 게 3백 명 이상이라고요?) 당연하죠. 전부 없애버리기 위해 내쫓으려고 합니다. 매일 찾고 있어요.] <br /> <br />컬럼비아대 한인 학생도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최근 영주권을 박탈당하고 체포 위기에 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버드대 교수 6백 명은 반이스라엘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유학생을 추방하는 건 민주주의 기본 원칙에 대한 정면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32807205040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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