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직후 우리 정부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대행은 이 자리에서 통상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으라고 주문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정부 대응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!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기는 하지만, 우리 정부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미국의 상호관세 적용 계획 발표 직후 1시간여 만인 아침 7시에 곧바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긴급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얘기인데요. <br /> <br />한덕수 권한대행은 회의를 주재하면서 글로벌 관세전쟁이 현실로 다가온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통상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대행은 안덕근 산업부 장관에게 오늘 발표된 미국의 상호관세 상세 내용과 영향을 수출 당사자인 기업과 함께 면밀히 분석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대미협상에 직접 나서고, 자동차를 비롯해 영향 업종에 대한 긴급 지원대책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어서 곧바로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거시경제 금융 간담회를 열고, 외환과 금융시장 영향도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부총리는 이번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로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예상된다며 지나친 시장 변동성에 대해 모든 시장안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11시 반부터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책회의도 열리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직접 영향을 받게 되는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공동으로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오후에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다시 주요 기업 관계자와 함께 경제안보전략 TF 회의를 개최할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 하루만도 관련 회의가 수시로 열리면서 미국의 관세 폭탄에 대한 대응책 논의가 이어지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홍선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40310495611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