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은 야권이 잇따라 승리를 거둔 4·2 재보선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에선 외면당했다고 역공을 시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민주당은 이번 선거 결과가 민심을 거스르고 내란을 옹호하면 심판받는다는 분명한 경고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실상 재보선 패배에, 국민의힘은 국민의 마음을 얻을 때까지 가열차게 변화하고 혁신하겠다면서 일단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당내에선 특히 직전 단체장이 여당 출신이었던 거제시장과 아산시장을 빼앗긴 건 뼈아프다며, '민심의 죽비'라는 반응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권영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선거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입니다. 국민의 마음을 얻을 때까지 모든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'패배'라는 표현은 받아들이기 어렵고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'민심의 척도'는 아니라며 선을 긋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또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을 제친 담양군수 선거 결과를 거론하며 호남 민심이 이재명 대표 방탄에 '올인'한 민주당을 떠났다고 역공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[임이자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: 범죄 피고인 이재명의 민주당은… 호남 민심에서 외면받았습니다. 그거 뼈아프게 생각하셔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'호된 질책'을 내려준 담양의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몸을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부산과 거제 등 보수 세가 뚜렷한 지역들에서의 연승은 '놀라운 선택'이라며 이번 재보궐로 주권자의 준엄한 의사를 확인했다고 치켜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한민수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(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 : 윤석열 대통령의 그런 탄핵에 대한 찬성, 그러고 이런 폭정에 대한 그런 마음들이 대변됐다고 보고 있고요.] <br /> <br />민주당은 특히 이번 선거 결과는 민심을 거스르고 내란을 옹호하면 심판받는다는 분명한 경고라며 여권을 정조준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속한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, 경제 성장에 앞장서겠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선거 결과를 제대로 직시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박수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KBS 라디오 '전격시사') :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를 바로 앞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이것이 문제를 바라보는 국민의 민심의 풍향계가 되지 않을까 하는, 그런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죠.] <br /> <br />이번 재보선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정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40319214877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