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미·이란, 10년 만의 핵협상 2시간 만에 종료..."다음 주 재개" / YTN

2025-04-13 165 Dailymotion

10년 만에 시작된 미국과 이란의 최고위급 핵 협상이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하고 2시간 만에 일단락됐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미 대통령의 강력한 경고 속에 양측은 첫 만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다음 주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정유신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과 이란의 외교 최고위급 핵협상 대표가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측 대표단은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이, 미국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가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만의 중재로 10년 만에 이뤄진 이번 핵 협상은 간접 대화 방식으로 진행됐고, 2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 모두 협상 분위기를 긍정적이었다며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압바스 아락치, 이란 외무부 장관 : 모두에게 바람직하고 동등한 조건으로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협상을 진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.] <br /> <br />이란은 2000년대 초부터 우라늄 농축 비밀 시설을 운영하는 등 핵무기를 만들려고 한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트럼프 재집권 직후 이란이 농축 우라늄 생산량을 늘려 원자폭탄 6개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을 모았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2개월 시한을 제시하고,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전례 없는 폭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, 미국 대통령 : 이란도 함께 번영하기를 바랍니다. 하지만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협상을 앞두고 위트코프 특사는 언론을 통해 이란 핵무기 방지가 '레드라인'이라며 재차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보기관들은 이란이 핵무기 생산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제재가 계속되면 강행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이란의 탐색전 속에 두 번째 협상은 오는 19일 오만에서 다시 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유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한경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1308492266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