관세 폭주를 이어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. <br /> <br />또 파격적인 발언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열리는 미국과 일본의 관세 협상장에 직접 들어가겠다고 밝힌 겁니다. <br /> <br />당초 오늘 회담엔 미국 측에선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, 일본 측에서는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참석할 예정이었죠. <br /> <br />이른바 '급'을 맞추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 간 협상에서 대통령이 장관급 협상에 함께 참여하겠고 나선 건데요. <br /> <br />조금 전 일본 대표단을 면담한 직후 올린 글에선 본협상을 하기도 전부터 "일본과 큰 진전을 이뤘다"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또 관세 협상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주일미군 주둔과 맞물린 '군사 지원 비용' 문제를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치 못한 '파격 수'에 일본은 테이블에 앉기도 전부터 주도권을 빼앗길 위기에 놓인 겁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의 협상을 앞두고 미일 협상에 촉각을 곤두세우던 우리로서도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등장해 주한미군 방위비 인상 여부에 관여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. <br /> <br />정부는 현재 협상 의제에는 방위비가 포함되지 않았고, 협상의 형식도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미국이 협상을 서두르고 있는 만큼 다음 주로 전망되는 협상 준비에도 비상이 걸릴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선 (sun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1708445760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