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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뜻함 전해준 교황 방한..."유족 고통 앞에서 중립 지킬 수 없었다"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4-21 649 Dailymotion

현지시간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에도 큰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4년 역대 교황 중 세 번째로 방한해 당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해 큰 울림을 줬습니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8월14~18일,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. 지금까지 한국을 방문한 교황은 요한 바오로 2세(1984년과 1989년)와 프란치스코 교황뿐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교황의 공식 일정은 아시아가톨릭청년대회와 ‘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’ 시복식에 참석하는 것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14일 서울공항 입국 때도,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서도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만났습니다.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때는 미사 직전 만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리본을 건네자 직접 가슴에 달고 미사를 집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16일에는 광화문에서 열린 천주교 순교자 시복 미사에 참석하려 카퍼레이드하던 중 세월호 참사 유가족 김영오씨 앞에 내린 교황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해오던 김씨로부터 편지를 전달받고 축복을 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한 마지막날(18일) 교황은 명동성당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,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, 용산참사 피해자 등과 함께 ‘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’를 집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교황청으로 돌아가는 전세기에서 연 기자회견 중 “세월호 유족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 없었다”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막편집 : 정의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2118261225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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