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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고통 앞에 중립 없어"...한국 참사마다 위로한 교황 / YTN

2025-04-25 17 Dailymotion

우리나라와 유독 인연이 깊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전 메시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'인간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 없다'는 말로 세월호 참사 유족을 비롯해 우리 사회를 위로했던 교황의 모습을 돌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넉 달 뒤였던 2014년 8월, <br /> <br />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노란색 추모 리본을 달고 미사를 집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큰 슬픔 속에 극심한 사회갈등까지 겪었지만 고통 앞에 중립을 지킬 수 없다며 교황은 힘없는 이들을 보듬었습니다. <br /> <br />[프란치스코 교황/ 2014년 8월 16일 : 모든 남성과 여성과 어린이의 존엄성을 모독하는 죽음의 문화를 배척하기를 빕니다.]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 참사가 발생할 때마다 위로를 건넸던 교황은 지난해 12월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때도 애도를 잊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프란치스코 교황 (지난해 12월) :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슬픔에 잠겨 있는 한국의 많은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. 저는 생존자와 사망자를 위해 기도합니다.] <br /> <br />위안부피해 할머니들을 비롯해 용산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위로도 잊지 않았던 교황. <br /> <br />값진 기억을 간직한 명동성당은 이번 추모 기간 내내 조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장대비가 내린 날부터 분향소가 차려진 내내 신도든 아니든 교황이 남긴 메시지를 새겼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성림/추모객 : 세월호 그 아픔에 어떻게 중립을 지킬 수 있느냐 이렇게 하시면서 굉장히 그 아픔을 같이 하셨던 분이기 때문에 많이 기억하고 이렇게 오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교황은 이 밖에도 남북 간 반목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평화의 메시지는 물론 방북 의향도 종종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갈등 구조 속에 통합과 치유가 절실한 우리 사회, 세상에 나침반이 되었던 교황에 대한 추모의 마음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연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수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광연 (ky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042600542137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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