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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티칸 "프란치스코 교황, 월요일 아침 선종"...향년 88세 / YTN

2025-04-21 125 Dailymotion

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 시간으로 21일 아침 7시 반에 향년 88살로 선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최근 폐렴으로 입원했다가 회복해 활동을 재개했지만, 다시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합니다 <br /> <br />김선중 기자 <br /> <br />교황청 발표 소식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교황청 궁무처장인 캐빈 패럴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 시간 월요일 아침 7시 35분 선종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 <br /> <br />[캐빈 패럴 추기경 / 교황청 궁무처장 : 깊은 슬픔 속에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선종하셨다는 소식을 전합니다.] <br /> <br />패럴 추기경은 교황이 성부의 집으로 돌아갔다며, 교황은 전 생애를 주님과 교회를 위한 봉사에 헌신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앙과 용기, 보편적 사랑을 가지고 복음의 가치를 살아가라고 가르쳤다"며 "특히 가난한 이들과 소외된 이들을 지지했다"고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교황은 최근 폐렴으로 입원했다가 회복해 활동을 재개했는데, 병세가 다시 악화했다고 봐야겠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교황은 지난 2월 호흡기 질환으로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38일 입원 기간 몇 차례 고비를 맞기도 했지만, 이후 병세가 눈에 띄게 호전돼 지난달 23일 퇴원한 뒤 바티칸으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이 최소 6주는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지만, 교황은 지난 6일 성 베드로 광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을 시작으로 공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부활절을 앞두고는 이탈리아 로마 시내의 교도소를 방문했고요. 또 이탈리아를 찾은 밴스 미국 부통령과 비공개로 만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요일 부활절 대축일에는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을 만나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지만, 하루 만에 갑작스레 선종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은 청빈하면서도 가장 진보적인 교황이라는 평가를 받았었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936년 아르헨티나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교황은 최초의 신대륙 출신 교황으로 역대 가장 진보적인 교황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에는 동성 커플에 대한 가톨릭 사제의 축복을 허용해 동성애를 금기시하는 보수 교계를 중심으로 강한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분쟁으로 얼룩진 세계 곳곳에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보낸 지도자로도 평가받습니다. <br /> <br />적대적 관계에 있던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에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선중 (kims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2119503882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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