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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 "장애물 제거해야 대화 가능"...젤렌스키 "진정성 보여야" / YTN

2025-04-22 4,201 Dailymotion

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양자 대화에 나설 수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가 '특정 장애물'을 제거해야 접촉이 성사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언론들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현지 시간 22일 브리핑에서 "우크라이나 측이 의지가 있고 개방적이라면, 소통을 위한 장애물을 법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일부 조치를 해야 한다"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장애물이 무엇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지난 2022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협상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한 것이 협상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푸틴 대통령은 30일간 민간 시설 공격을 중단하자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제안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며, 우크라이나와 양자 형식으로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양자 협상 제안에 대한 우크라이나 측의 반응은 없었다면서, 우크라이나 관련 합의가 짧은 시간 내 이뤄질 가능성은 작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 진정성을 보이라며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SNS를 통해 "우크라이나는 지난 20일 이후로 휴전을 연장하고, 더 포괄적인 휴전을 맺자고 이미 제안했다"며 "민간 기반시설 공격 중단 제안도 아직 유효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지금 필요한 건 이런 대화에 관여하겠다는 러시아의 진정성 있는 의지"라면서 우크라이나에는 지금도 또 앞으로도 어떤 장애물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페스코프 대변인은 이와 함께 푸틴 대통령이 오는 26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할 계획이 없으며, 장례식에 참석할 러시아 대표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2223345508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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