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부과한 품목별 관세와 상호관세 문제를 풀기 위한 한미 2+2 통상협의가 워싱턴 DC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의 무역협상 교착상태로 속도전에 나선 미국과, 신중하게 국익을 챙기겠다는 우리 정부 대표단의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협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워싱턴 연결합니다. 홍상희 특파원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미 재무부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미 2+2 첫 통상회의가 시작됐죠?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보이는 곳이 미 재무부 청사인데요. <br /> <br />한국시간으로 9시 정각에 협의가 시작됐고 이시각 현재 40분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한미간 첫 2+2 통상협의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장관을 포함해 모두 10여 명이 참석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(USTR) 대표가 카운터 파트로 협의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첫 한미 통상협의는 잠시 뒤 종료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주요 20개국 (G20) 재무장관 회의가 예정돼 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안덕근 산업장관은 오늘 오후 그리어 USTR 대표와 따로 만나 통상장관 회담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는 통상협의에서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한미 양측의 입장을 더 세부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상목 부총리는 이곳 시간으로 오늘 오후 통상협의 결과를 설명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협의의 변수는 무엇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 정부는 속도를 내기 보다는 탐색전의 성격으로 이번 통상 협의에 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상목 부총리가 입국 당시 언급한 대로 미국측의 입장과 요구를 경청하고 우리의 입장을 제대로 설명하겠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측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좀처럼 시작되지 못하면서 우리나라와 일본 등 동맹국과의 협상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가장 큰 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의 협상장에 깜짝 등장해 협의를 주도하며 비관세 조치를 언급할 경우 우리가 협상의 주도권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인데 오늘 협상장이 백악관이 아닌만큼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관세전쟁 가운데 우리나라에 대한 관세 부과 내용을 정리해보면요. <br /> <br />지난달 12일 철강과 알루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2421393175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