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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진핑 "횡포 맞서 손잡자"...휴전 이튿날 미국 뒷마당 공략 / YTN

2025-05-13 4,489 Dailymotion

13조 규모 개발 차관 제공 등 ’5대 협력 사업’ 제시 <br />콜롬비아, 현대판 실크로드 ’일대일로’ 가입 서명 <br />미 농산물 대체 수입국 브라질, 경제협정 16개 체결<br /><br /> <br />미국과 중국이 '관세 휴전'에 합의한 이튿날, 시진핑 주석은 미국의 뒷마당 공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중남미 정상들을 베이징으로 불러 미국의 횡포에 맞서 운명공동체를 구축하자고 제안한 겁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라틴아메리카·카리브해 국가 정상과 각료들이 베이징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10년 전 시진핑 주석의 제안으로 시작된 '중국-셀락 포럼'의 네 번째 장관급 회의입니다. <br /> <br />개막 연설에 나선 시 주석은 미국의 횡포에 맞서 '운명공동체'를 구축하자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시진핑 / 중국 국가주석 :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역행하는 가운데, 중국은 라틴 아메리카와 손잡고 5대 공정을 시작하여…] <br /> <br />이어, 3년간 13조 원 규모의 개발 차관 제공을 비롯한 5대 협력 사업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콜롬비아는 현대판 실크로드 '일대일로' 프로젝트 가입으로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미국 농산물 대체 수입국으로 떠오른 브라질과는 경제 협정 16개를 체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/ 브라질 대통령 : 인류 역사상 여러 차례 일어난 것처럼 보호무역주의는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우리가 원하는 건 자유무역을 실천할 수 있는 다자주의입니다.] <br /> <br />아메리카 대륙에서 미국 이남의 사실상 모든 나라를 아우르는 역내 최대 공동체 셀락. <br /> <br />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추방과 파나마 운하 반환 압박은 반미 결집의 계기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달 상호관세 부과 뒤엔 33개 회원국 전체 회의를 열고 공동 대응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미국의 대안 세력으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첫 관세 담판에서 90일 동안 휴전에 합의한 이튿날 뒷마당인 중남미에 말뚝을 박은 셈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51319173389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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