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 남동부 알프마리팀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고에 대해 방화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 24일 칸 인근 한 변전소에서 간밤에 발생한 화재 여파로 이 일대 16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현지 경찰 대변인은 "고의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"면서 용의자 체포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정전으로 오전부터 칸과 인근 앙티브에서 일부 지역 신호등이 멈추면서 도심에 교통 혼잡이 빚어졌고 칸의 번화가인 크루아젯 상점이 대부분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남부 휴양도시 칸도 정전 영향을 받았지만 폐막식은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상영관 시네옴에서 일시적으로 영화 상영이 중단됐으나 폐막식을 비롯한 행사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직위는 성명에서 "자체 전력 공급으로 전환해 폐막식을 포함한 모든 행사와 상영이 예정대로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칸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영화제가 열리고 있으며 이날 폐막식에서 황금종려상 등 주요 부문 시상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52423042498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