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6일 협상의 합의대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포로를 교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또 대규모 공습을 퍼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한상옥 기자! <br /> <br />포로 교환이 이뤄지고 있는데 러시아는 또 우크라이나를 공습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는 포로 교환을 시작한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우크라이나를 공습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군은 현지시각 23~24일 밤사이 러시아가 탄도미사일 14기와 드론 250대를 날려 보냈는데 이 가운데 미사일 6기를 격추하고 드론 245대를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당국은 밤사이 최소 민간인 13명이 숨지고 56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네츠크에서 4명, 오데사와 헤르손에서 5명, 하르키우에서 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키이우에서도 최소 6개 구역에 미사일이 떨어졌고 아파트 여러 채가 많이 부서지거나 불이 나면서 적어도 15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오데사와 빈니차, 수미, 드니프로에도 피해가 발생했다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휴전을 많이 제안했지만 무시당했는데, 러시아 경제의 핵심 부문에 대한 추가 제재가 있어야만 모스크바는 휴전에 동의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두 번째 포로 교환도 이뤄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 나라는 전쟁 포로 307명씩을 추가로 교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각 24일 성명에서 "이스탄불에서의 합의에 따라 추가로 러시아군 307명이 돌아왔고, 그 대가로 우크라이나군 포로 307명을 돌려보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"우크라이나군 307명이 귀환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틀간 포로 697명이 돌아왔고 25일에도 교환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날 군인 270명과 민간인 120명 등 390명씩 포로를 교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에서 합의한 '천명 대 천명' 포로 교환을 이행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한상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상옥 (hans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52512555893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