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"머스크와의 관계는 끝났다" 선언 <br />트럼프 "머스크 무례해…바빠서 대화할 의향 없다" <br />머스크, 트럼프 공격한 글 삭제하며 ’수습 모드’ <br />트럼프, 곧 캠프 데이비드서 고위 당국자 회의 소집<br />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격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럼프를 비판했던 글을 삭제하며 갈등 봉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는 머스크와의 관계가 끝났다며 무례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때 최측근이었던 "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의 관계는 끝났다"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머스크가 "대통령직에 대해 무례했다"며 "다른 일로 바빠 머스크와 대화할 의향이 없다"고 잘라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솔직히 중국, 러시아, 이란 등 많은 일로 바빠서 머스크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.] <br /> <br />다만 스페이스X 등 머스크가 운영하는 기업들이 연방 정부와 맺은 계약을 철회할 권한이 있지만, 그럴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머스크의 사업과 미국 이민 과정을 수사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"우선순위에 들어있지 않고, 그런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관계 단절을 선언한 트럼프와 달리, 머스크는 트럼프를 공격한 SNS 글을 삭제하면서 사태의 여파를 축소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는 머스크가 감세 법안에 찬성한 공화당 의원들을 낙선시키려고 민주당을 후원하면 "매우 심각한 결과를 감내할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머스크는 "가장 재미있는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"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곧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JD 밴스 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포함된 고위 당국자 회의를 소집합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선 국방 등과 연관이 많은 머스크와의 내홍 문제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정치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60807240716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