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실은 '12·3 비상계엄 사태'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등을 막은 책임을 물어,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통령은 비상경제점검 TF 2차 회의를 주재하며 민생경제 위기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정인용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용산 대통령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통령실의 경호처 관련 브리핑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에서 오늘 자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강 대변인은 지난 12·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 경호처가, 법원이 합법적으로 발부한 체포 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아,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호처 수뇌부의 경우, 적법한 지시를 거부하고 체포 영장 집행에 협조한 간부들을 상대로 인사보복 조치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 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 사병으로 전락해 국민적 공분을 샀다고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 대변인은 이는 새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인적 쇄신이자 조직 안정화 조치이고,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온 열린 경호, 낮은 경호의 실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기존 본부장 5명은 직무 대리 체제로 전환되며, 경호처 부장급 직원들이 대신 업무를 맡게 됩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경호처는 이에 대해 국민께 진솔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뼈를 깎는 심정으로 거듭나겠다고 입장문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번 인사는 경호처를 과감하게 쇄신하는 첫 단추라며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오늘 두 번째로 경제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 당일 1차 회의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비상경제점검TF 2차 회의를 주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경제 분야 참모진들과 기획재정부 등 부처나 유관 기관 정책 결정자, 실무자들이 자리했는데요,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물가 문제가 국민에게 너무 큰 고통을 주는 만큼, 현황과 가능한 대책을 다음 TF 회의 전까지 보고해달라고 당국자들에게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오늘은 추경안과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하겠다고 강조했는데, 2차 추경 편성을 두고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을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이 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60911415664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