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전 대통령 측, 경찰 3차 소환 조사 불응 방침 <br />윤 변호인단, 소환 불응 의견서 오늘 경찰 제출 <br />변호인단 "윤이 직접 쓴 혐의 진술서도 낼 것" <br />경찰 "대면 조사 불가피"…체포영장 신청 검토<br /><br /> <br />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3차 소환 통보에도 불응하겠단 방침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변호인 의견서와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쓴 혐의 관련 진술서를 오늘 경찰에 제출할 예정인데, 결국 조사가 무산되면 경찰은 체포영장 신청을 검토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체포 영장 집행 방해를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경찰의 3차 소환 조사 요구에도 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변호인단은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 소환 불응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전 대통령 : (경찰 출석 요구 이번에는 응하실까요?) ….] <br /> <br />변호인단은 경찰 수사의 부적법성을 지적하면서, 서면 또는 제3의 장소에서 진행되는 조사엔 협조할 의향이 있다는 내용을 의견서에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혐의와 관련해 직접 쓴 진술서도 경찰에 함께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내란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 자체가 위법한 만큼, 공수처와 경찰의 집행 시도에 대응했더라도 혐의는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이 윤 전 대통령 측 기존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면 조사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경찰은 지난 두 차례와 같이 소환 통보일 마지막까지 윤 전 대통령을 기다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통상 3차 소환 통보까지 불응할 경우 피의자 체포에 나서는 만큼, 결국 소환 조사가 무산되면 경찰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신청을 검토할 전망입니다 <br /> <br />다만 변호인단이 제안한 제3의 장소 조사를 수용할지도 고려할 것으로 보이는데, 이 경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혜라는 비판이 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안홍현 <br />디자인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61700020820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