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의 대북전단 살포 중지 요청에도 강행 방침을 밝혀온 납북자 가족 단체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납북자의 아픔을 위로하고 자제 요청을 하면 살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는 어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, 이 대통령이 고교생 때 납북된 피해자들의 어머니를 불러 위로한다면 전단 살포를 그만두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정부가 남북 대화를 통해 생사 확인을 해달라며, 자신들이 원하는 것은 납북자 송환도 아니고 생사 확인만 해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대표는 자국민 보호 차원에서 납북자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이라며,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단을 계속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6·25 전쟁 이후 정부가 인정하는 납북 피해자는 516명으로, 이 가운데 5명은 지난 1977년과 이듬해 선유도와 홍도에서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원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61702022911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