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인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사면돼야 한다고 재차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8일 SNS에 "이스라엘이 네타냐후에게 하는 일은 끔찍하다"며 "네타냐후를 놓아줘라, 네타냐후는 할 일이 많다"고 썼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네타냐후 총리를 '전쟁 영웅'이라고 칭하며 "미국과 협력해 이란 핵 위협을 제거하는 기가 막힌 일을 해낸 총리가 어떻게 아무것도 아닌 일로 종일 법정에 앉아있어야 하느냐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네타냐후 총리가 겪는 일이 자신이 견뎌야만 했던 것과 유사한 '정치적 마녀사냥'이라며 "통제 불능의 검찰이 네타냐후에게 하는 일은 미친 짓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네타냐후 총리가 지금 하마스와 중요한 인질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재판이 협상을 방해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이스라엘에 연간 수십억 달러는 지원하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거라는 협박성 언급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미국 정상이 다른 나라 사법부의 재판의 재판을 좌지우지하려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주권국가의 정치나 사법, 정책 결정 등에 압력을 행사하거나 부당하게 개입하는 행위는 국제관계에서 금기로 통하는 내정간섭으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62910415144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