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핵 협상 테이블로 다시 불러들이기 위해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다시 한 번 강하게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새벽 자신의 SNS에 "바보 같은 '이란 핵 합의'에 따라 수십억 달러를 지원했던 오바마와 달리 나는 이란에 아무것도 제안하지 않았다"는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이란의 핵시설을 완전히 무력화했기 때문에 그들과 대화조차 하지 않고 있다"고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6일 미국 CNN 방송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민간용 핵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200억∼300억 달러(약 27조∼40조 원)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또 이란이 자체적으로 우라늄 농축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조건으로 일부 국제 제재를 해제하고 60억 달러(약 8조 원) 규모의 해외 동결 자금을 풀어주는 방안도 검토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 이 보도에 대해 "터무니없는 사기극", "가짜뉴스"라고 일축했고, 이날 새벽 재차 반박하는 글을 올린 것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63017485017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