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에게 의대생과 전공의 복귀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총리는 조만간 의료계 당사자들을 만날 계획인데 1년 반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 해결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재명 대통령은 김민석 신임 총리와의 첫 주례 회동에서 안전과 질서, 민생 분야에 특히 유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총리는 국정 상황 점검에 더해 사회적 갈등 해결에 앞장서겠다며, 의료계와 대화에 직접 나서겠다고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우상호 / 대통령실 정무수석 : 의대생과 전공의 복귀 관련해서 국무총리가 관련 당사자들을 조만간 만난다는 보고가 있었고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이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] <br /> <br />장기화한 의정 갈등을 풀기 위해 국정 '2인자'인 총리가 협상 주체를 자처하고, 대통령이 힘을 실어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 대통령은 2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엔 전공의와 의대생이 복귀할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며 대화와 타협 의지를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대통령 (취임 30일 기자회견, 지난 3일) : 대화를 충분히 하고, 또 적절하게 필요한 영역에서 타협을 해 나가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겠다….] <br /> <br />김 총리는 이 대통령과 주례 회동에 앞서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식 취임식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약자를 구하는 데 색깔은 중요치 않다며, 국민의 새벽을 지키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민석 / 국무총리 : 사회적 약자, 경제적 약자, 정치적 약자를 찾는 일에 제가 파란 넥타이를 맸건, 빨간 넥타이를 맸건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?] <br /> <br />세종에 있는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하며, 국가의 종합상황본부장 역할도 자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총리는 이번 주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 예정지를 찾는 등 당분간 세종에 머무는 시간을 늘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정철우 <br />영상편집 : 서영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70717555896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