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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시영, 전남편 동의 없이 냉동배아로 임신...'갑론을박' / YTN

2025-07-08 2 Dailymotion

배우 이시영 씨가 이혼 소송 과정에서 전남편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겠다고 밝혔지만, 법적 책임과 생명윤리를 두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배우 이시영 씨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의 친부는 지난 3월, 결혼 8년 만에 이혼한 전남편입니다. <br /> <br />이시영 씨는 결혼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시간이 흘렀다며, <br /> <br />이혼 소송으로 법적 관계가 정리될 때쯤 배아의 냉동 보관 만료 시기가 다가왔고, 배우자 동의 없이 이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보관 기간이 다 되어가는 배아를 도저히 제 손으로 폐기할 수 없었다며, 어떤 질책이나 조언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용기 있는 결정이라는 평가도 있지만, 배우자 동의 없이 배아 이식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생명윤리에 어긋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 씨의 경우 전남편이 시험관 시술에는 반대했더라도 아이에 대해선 책임지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지만, <br /> <br />비슷한 사례가 반복될 경우 법적 분쟁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진석 / 의료전문 변호사 : (실제 착상에 대한) 동의 여부에 따라서 그 자녀에 대한 상속이라든지 양육비 지급에 관해서 양 당사자 간에 분쟁의 소지가 있을 것 같고요. (시술 단계별로 필요한) 동의서 내용이 어떻게 작성됐느냐에 따라서 생명윤리법에 위반되는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이시영 씨의 소속사는 둘째를 임신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개인적인 부분은 답변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지연 <br />디자인 :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070818175223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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