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새 혁신위원장으로 선임된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은 재창당 수준의 혁신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선 민주당 주도의 검찰개혁 법안을 두고, 여야가 정반대 시각으로 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임성재 기자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안철수 의원의 혁신위원장직 사퇴로 어수선했던 분위기인데, 후임이 정해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은 오늘 비공개 비대위 회의를 열고, 안철수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혁신위원장에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선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중도 보수를 대표하는 '경제통'인 윤 원장이 수도권 민심과 정책 전문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'조타수' 역할을 해줄 거라고 확신한다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 개혁과 쇄신의 열쇠를 쥐게 된 윤희숙 위원장은 오후 기자회견에서 당을 다시 닫고 여는 정도의 혁신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안철수 의원의 사퇴를 부른 전임 '권영세·권성동' 지도부에 대한 당 안팎의 인적 청산 요구에는, 혁신 대상이나 범위를 정하는 것은 자신이 아닌 '당원'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정인에게 칼을 휘두르는 권한을 위임받은 적이 없다는 건데, 인적 쇄신을 직접 추진하기보다는 당원들에게 쇄신 대상과 범위를 결정할 소통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혁신 작업은 8월 전당대회 무렵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, 국민의힘은 이를 관리할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을 선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안철수 후폭풍'으로 인적 청산 목소리, 나아가 당내 계파 갈등이 재점화하는 양상인데, 혁신위 활동이 불을 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회 법사위에선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후 국회 법사위에선 민주당이 주도하는 검찰개혁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듣는 공청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청 폐지와 공소청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검찰개혁 4법과 관련해, 법조계와 학계 인사들과 함께 토론을 벌인 겁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검찰개혁은 국민의 명령으로, 신속히 입법을 완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역할 수 없는 '시대적 과제'란 의미인데, 더는 개혁을 늦출 수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용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결국에는 검찰의 수사, 기소 분리가 정권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70918122815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