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말 금리 결정 회의를 앞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금리 인하를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9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현재 4.25~4.50%인 연준의 기준금리는 "최소 3%포인트 높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'너무 늦는 사람'이라고 비판하면서 미국에 연간 금리 1%포인트당 3천600억 달러의 재융자 비용을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또 "인플레이션은 없고 기업들이 미국으로 몰려들고 있다"고 주장하며 "금리를 낮추라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'너무 늦는 사람'만 아니라면 누구라도 좋다는 글을 올리며 파월 의장의 사임을 노골적으로 요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도 파월 의장이 지난달 26일 연방 상원 통화정책 보고 청문회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즉시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준은 트럼프 2기 집권 이후 열린 4차례 회의에서 모두 4.25~4.50%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준의 다음 금리 결정 회의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71000254822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