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제와 사회, 과학기술 분야 정책 사령탑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브리핑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브리핑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용범 / 대통령실 정책실장] <br />정책실장입니다. 제가 처음 내려왔습니다. 반갑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R200산업단지 추진 방안을 대통령님께 보고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R200산단은 기업들의 R200 수요를 100% 충족시켜주면서 지역의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100% 활용하는 산업단지를 말합니다. <br /> <br />정책실에서 R200산단 추진 방안을 최우선적인 정책 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저의 첫 브리핑 주제로 삼은 것은 이 과제가 에너지 대전환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대통령님의 핵심 국정철학과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나라에도 산학군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들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전력 수요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수요와 공급 간 미스매치가 큽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미스매치는 국가적으로 비효율을 초래합니다. <br /> <br />한쪽에서는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가 모자라고 한쪽에서는 남아돌아 버려야 하는 현실입니다. <br /> <br />생산된 재산에너지를 수도권으로 옮기려면 송전망이 대대적으로 확충돼야 하는데 이 또한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국가적 비효율성을 줄여나가기 위해서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재생에너지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RE100 산단의 기본 콘셉트입니다. <br /> <br />즉 RE100 산업을 통해서 에너지 수급 구조와 대한민국 산업 지도를 새롭게 디자인하자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님께서는 취임하신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균형발전과 지방 우대를 강조해 오셨습니다. <br /> <br />균형발전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산업지도의 재편은 단순한 나눠주기가 아니라 지역의 먹거리와 일거리를 만들어주는 진짜 성장의 중요한 축이 될 것입니다. <br /> <br />RE100 산단이 그 첫 단추가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에너지 신도시로 확장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RE100 산단이 쉬운 일은 절대 아니며 해결해야 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재생에너지를 대규모로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쉽지 않은 과제를 해결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&key=2025071016282426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