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방위비 인상 압박 속에 현역 미군 서열 1위인 미 합참의장이 한국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일 군사협력 강화 방안과 함께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 가능성을 거론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댄 케인 미 합참의장이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 참석차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군 현역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의 방한은 재작년 11월 이후 1년 8개월 만으로,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취임한 케인 합참의장은 인준 당시 주한미군 규모를 평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권고안을 내겠다고 밝혔던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핵 위협뿐 아니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인도·태평양 전략 차원에서, 아시아에 주둔한 미군을 재배치하려는 게 아니냔 해석을 낳았습니다. <br /> <br />공식 일정 첫날 김명수 합참의장과 비공개 양자회담에서도 미국 측의 이런 기조가 직간접적으로 전달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합참은 북한군 동향 평가와 함께 한미동맹 현안을 논의했다고만 설명했는데, 최근 미국을 다녀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주한미군 규모나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도 포괄적인 한미 간 안보 협의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처럼 우리 국방예산을 GDP 대비 5% 수준까지 올리라는 미국 측의 압박도 주요 현안입니다. <br /> <br />[위성락 / 국가안보실장 (9일) : 통상이나 투자, 구매 또 안보 관련 전반에 걸쳐 망라돼 있기 때문에 이러한 패키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서….] <br /> <br />케인 의장과 함께 일본 합참의장 격인 요시다 요시히데 통합막료장도 한국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3국 합참의장은 오늘(11일) 공식 회의에서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 방안과 합동훈련 일정 등을 합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우영택 <br />영상편집 : 양영운 <br />디자인 : 권향화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71100262596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