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건희 여사의 박사 학위가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숙명여대의 석사 학위가 취소된 데 따른 것으로, 이로써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지 4년여 만에 석·박사 학위 모두 무효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대학교가 김건희 여사의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학위를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 석사학위가 취소된 뒤 한 달만으로, 이로써 김 여사의 석·박사 학위 모두 무효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대는 앞서 숙명여대의 석사 학위가 취소되면서 박사과정 입학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 여사는 지난 1999년 숙명여대에서 '파울 클레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' 논문으로 미술교육학 석사학위를, 2008년 국민대에서 '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'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두 논문 모두 표절 의혹이 제기됐고 윤석열 정부 내내 도마 위에 올랐지만 학교 당국의 움직임은 더뎠습니다. <br /> <br />숙대는 2022년부터 표절 심사에 착수하고도 계엄 정국을 지나 3년 4개월 만에야 최종 결론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대는 숙대 결정을 바탕으로 박사 학위를 취소하긴 했지만, '회원 유지'란 문구를 영문으로 그대로 표기하는 등 엉터리 논란을 빚은 김 여사 박사 논문 자체에 대해선 "문제가 없다"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;이정욱 <br /> <br />디자인;윤다솔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72123002057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