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선우 의원이 여가부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한 뒤 그 여파가 민주당 당 대표 선거로 이어지는 분위기인데요. <br /> <br />그제 박찬대 후보가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강선우 의원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반면, <br /> <br />정청래 의원은 강 의원을 동지로 부르며 인간적으로 위로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걸 두고. <br /> <br />민주당 지지자들 사이 공방이 벌어진 거죠. <br /> <br />정청래 후보 지지자들은 박 후보를 향해 '배신자'라고 비난을 쏟아내고 있고, <br /> <br />심지어 겉은 민주당이지만 속은 국민의힘을 뜻하는 '수박'이란 표현까지 들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앞서 수박이란 표현은 정청래 후보에게 주로 붙었죠, <br /> <br />지난 2023년 9월,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뒤 전해철 의원과 웃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일부 강성 지지자로부터 '왕수박'이란 비판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그 수박 프레임을 정 후보 지지자들이 박찬대 후보에게 돌려주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박 후보자 지지자들은 "이재명 정부 성공만을 바라보고 행동하는 박찬대"라며 방어에 나섰는데요, <br /> <br />박찬대 후보자가 메시지 올린 지 17분 후 강선우 의원이 사퇴한 것과 관련해 이른바 대통령의 '명심'이 박찬대 의원에게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는데, <br /> <br />정청래 후보와 가깝다고 알려진 김어준 씨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어준 / 방송인 (유튜브 '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') : 강선우 의원이 사퇴를 했어요. 현역 의원 최초로 장관 후보에서 사퇴를 시켜야 할 만큼의 사건은 제가 알아본 바로는 없습니다. 사실 엄청난 갑질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기자도 실제로는 없어요. 이것은 언론이 강선우가 아니라 이재명을 이겨 먹으려고 하는 거거든요. 강선우는 그 소재로 선택됐을 뿐인 겁니다.]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72516232960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