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 총기 사건 발생 당시 경찰 초동 대응이 미흡했다는 논란에 대해 경찰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, 김승환 기자! <br /> <br />경찰이 감찰에 착수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일 인천 송도에 있는 아파트에서 60대 아버지가 30대 아들에게 사제 총기를 쏴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죠. <br /> <br />당시 이 30대 남성 가족이 경찰에 신고한 건 사건이 벌어진 직후인 저녁 9시 33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이 10분 안인 9시 41분 아파트 단지 앞에 도착했지만, <br /> <br />피의자인 60대 남성이 총을 들고 남아 있다고 판단해 현장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10시 16분에 특공대가 단지 앞에 도착했고, 최초 신고 1시간 10분이 넘은 10시 43분에야 경찰이 현장에 진입했는데요. <br /> <br />알고 보니 60대 남성은 경찰이 최초에 도착했던 9시 41분 아파트 공동현관 통해 이미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다 당시 피해자가 현장에서 구조되지 못한 상태로 있다가, 밤 11시가 조금 넘어서야 병원에 도착했고 결국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경찰의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피의자의 도주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오랜 시간 대치를 벌인 점 등이 적절했느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 관계자는 특공대가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, 나름대로 최선을 다 했다면서 매뉴얼대로 열심히 했던 상황이라고 해명했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이 이와 관련해 감찰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현장 초동 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승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72615512864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