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월 1일, 앞으로 사흘 뒤면 미국의 상호관세 25%가 우리 수출품에 부과됩니다. <br /> <br />일본과 유럽연합이 15%까지 관세를 낮추기로 미국과 합의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협상 결과에 이목이 집중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윤철 경제부총리는 모레 미국 재무장관과의 막판 협상을 위해 워싱턴DC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먼저 구윤철 부총리가 미국으로 향하면서 어떤 말을 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구윤철 부총리는 모레 예정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의 통상협의를 위해 오늘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 부총리는 한국과 미국에 서로 좋은 상생 협상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구윤철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제가 가서 한국이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 한국의 상황을 잘 설명하고 또한 조선업 등 한미간의 중장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잘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. 그래서 국익을 중심으로 한미간에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그런 협상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구 부총리가 베센트 장관과 만나는 건 25%의 대미 상호관세가 발효되기 하루 전인 31일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5일로 예정됐던 2+2 고위급 통상 협의가 무산된 뒤로, 구 부총리에게는 이번이 처음이자 담판 협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행보가 숨 가쁘게 진행됐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 이어 영국 스코틀랜드까지, '추격전'을 벌인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다시 워싱턴DC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은 스코틀랜드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하던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나 협상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4일에는 워싱턴DC에서 러트닉 장관을 만났고 25일에는 뉴욕 자택에서 협상을 진행한 데 이어서 스코틀랜드까지 달려가 추가 협상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야말로 마지막 총력전을 펴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또, 모레 한미 재무장관의 만남을 앞두고 오늘 추가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, 조현 외교부 장관도 오는 31일,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만나 협상 타결을 위한 지원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,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미국으로 갔다고요? 왜 간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72916131813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