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주요 에너지 공기업 사장들을 불러 모아 오늘 이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중대 재해가 발생할 경우 법적 처벌과 별개로 산업부가 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페널티를 부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장관은 어제(5일)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신가평변환소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장관은 업계 모범이 돼야 할 에너지 공기업의 연이은 중대 재해에 큰 우려를 표한다며 산업재해를 유발할 수 있는 불법 하도급 등의 관행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생방송으로 중계된 국무회의에서 잇따르는 산재 사망사고 근절을 강력히 요구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 한전 자회사인 서부발전이 관리하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한전KPS의 하청업체 소속으로 일하던 김충현 씨가 공작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8일에도 동서발전의 동해화력발전소에서 30대 비정규직 노동자가 비계 설치 작업 중 8m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80601015514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