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건희, 오전 10시 23분 조사 시작…7시간째 <br />특검 "오후 4시 20분 휴식 뒤 30분에 조사 재개" <br />점심시간 제외 오전 1번·오후 3번 휴식 가져 <br />심야 조사 동의 안 하면 최대 오후 9시까지 조사<br /><br /> <br />역대 영부인 가운데 처음으로 수사기관에 공개 소환된 김건희 여사가 7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심야 조사가 진행되지 않아도 실제 김 여사가 특검 조사실을 나서는 건 밤늦은 시간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안동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 여사 조사,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(6일) 오전 10시 23분부터 시작된 조사는 7시간째 아직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오후 4시 20분까지 조사를 진행한 뒤, 10분간 휴식 시간을 가지고 4시 30분에 다시 조사를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점심시간을 제외하면, 오전 조사에 1번, 오후 조사에 3번 휴식을 취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김건희 여사 측이 심야 조사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조사는 최대 오후 9시까지 진행되는데, <br /> <br />조서 열람 시간 등을 고려하면 밤늦게 특검 사무실을 빠져나올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김 여사에 대한 호칭을 '피의자'로 하고 있고, 거부권은 행사하지 않은 채 진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조사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한 한문혁 등 부장급 검사들이 나섰고, 김 여사 측에서는 채명성, 최지우, 유정화 변호사가 배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우 차원의 조사 전 '티 타임'은 진행되지 않았고, 김 여사 측이 영상녹화에 동의하지 않아 조사는 영상기록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감사하게도 특검 측에서 여러모로 배려해줘서 조사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 여사 출석 당시 상황도 상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김 여사는 약속된 시간을 넘긴 오전 10시 11분, 검은색과 흰색 정장 차림에 손가방을 든 모습으로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1층 출입구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린 뒤, 직접 걸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했는데, 내내 고개를 푹 숙인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는 2층에 마련된 '포토라인'에서 국민 여러분께,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조사를 잘 받고 나오겠다고 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80617455315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