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동결에서 감축, 폐기로 이어지는 단계적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북미대화와 남북대화 재개가 우선이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다음 주 열릴 한미정상회담에서 이를 위한 진전된 내용이 나올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재명 대통령은 지난주 광복절 경축사에서 내놓은 대북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대통령,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(지난 15일) : 평화로운 한반도는 핵 없는 한반도이며, 주변국과 우호적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한반도입니다.] <br /> <br />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단계적 비핵화 전략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서는 북미대화와 남북대화 재개가 우선이라는 것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현 / 외교부 장관 : 이(북미대화와 남북대화 재개)를 바탕으로 동결-감축-폐기로 이어지는 단계적 비핵화 전략과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, 중?러 등 주변국의 건설적 역할 또한 견인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북한의 단계적 비핵화가 북핵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역대 정부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었지만, 핵 동결에서 완전 폐기로 가는 단계를 내세워 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북한이 '비핵화' 논의 자체를 거부하는 상황이 관건인데, '동결'을 앞세울 경우 북한에 대화 재개의 명분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: 출발에서는 핵군축으로 시작해서 마지막 최종 상태는 비핵화로 가는, 다시 말해 핵군축적 과정을 통한 비핵화 이런 부분에 절충점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조현 외교장관은 오는 25일 열릴 한미정상회담에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북핵 문제에 있어서도 진전된 내용이 나올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81819172325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