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숲 대신 초고층 아파트 숲?...전주시, 공원 일몰제 부실 대응 논란 / YTN

2025-08-21 3 Dailymotion

전북 전주시의 대표 도심 숲인 건지산 자락에 고층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자, 주민과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주시가 도시공원 일몰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책임론도 거셉니다. <br /> <br />윤지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울창한 숲과 호수, 습지가 어우러진 건지산. <br /> <br />편백과 화백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, 도심 속에서도 수달, 맹꽁이 같은 멸종위기종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[이영애 / 전북 전주시 송천동: 여기는 진짜 힐링 코스고, 없어지면 절대 안 되고요. 건지산이 시내 중심지에 있어서 누구라도 다 좋아하고….] <br /> <br />하지만 이 일대에 고층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은 도시공원 일몰제 종료에 따른 지자체 대응의 적절성. <br /> <br />도시공원 일몰제는 지자체가 사유지를 공원 부지로 지정했더라도, 20년 안에 매입하지 않으면 개발이 가능해지는 제도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전주시가 재정 부담으로 일부 도시공원을 매입하지 못했고, 그래서 해당 부지에 공원을 일부 조성하는 대신 아파트를 짓는 민간특례사업이 시작된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영섭 /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: 어떻게든 다 사들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. 그런데 이게 막상 사업을 하다 보니까 예산도 안 되고 하다 보니까….] <br /> <br />그런데 이 부지를 소유한 농업법인이 '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' 우선협상대상자 컨소시엄에 참여한 사실이 드러나자 경쟁 컨소시엄이 관련 법 위반이라며 문제 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해당 농업법인이 2017년 약 140억 원에 사들인 토지를 지난해 880억 원대에 되팔려 한 정황이 드러나 이른바 '자전거래'를 통한 땅값 부풀리기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임병오 / 전주 건지산 인근 아파트 주민: 특정 사업자에게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는 난개발 특혜 사업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논란이 커지자, 전주시는 개발 비율과 규모도 확정된 것은 없다며, 조정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. <br /> <br />전주시는 막대한 예산 부담 속, 민간 특례가 불가피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개발 허용 폭과 공익성은 여전히 쟁점인 상황. 시민들의 휴식처를 얼마나 지킬 수 있을지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지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여승구 <br />디자인 : 김진호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지아 (yoonji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82204325317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