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미국과 유럽이 공조 하에 제공하기로 한 대우크라이나 안전보장에서 유럽이 더 큰 부담을 감당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밴스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에 대해 "미국이 그 부담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"면서도 "미국은 전쟁과 살육을 끝내는 데 필요하다면 도움이 돼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어떤 일이 일어나고, 어떤 형태가 되건 간에 유럽이 부담의 '가장 큰 몫'(lion's share)을 감당해야 할 것"이라며 "이는 그들의 대륙이고 그들의 안보"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미국은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제공과 관련한 대화에 열려 있지만 우선 전쟁을 중단시키는 데 무엇이 필수적인지를 파악할 때까지 약속을 하지 않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견할 가능성에 선을 그으면서, 미국이 검토할 수 있는 안전보장 옵션으로 '공중 지원'을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, 밴스 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여러 차례 전화로 소통한 경험이 있다면서 푸틴 대통령에 대해 "매우 신중하고(deliberate), 매우 조심스럽다(careful)"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근본적으로 푸틴 대통령이 자신이 생각하는 러시아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82110315500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